안녕하세요. 

인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입니다. 

본 기관에서는 오늘 서울 지하철 선전전에 함께 하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내년 "중증장애인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예산을 전액삭감하였습니다. 

본 기관에서도 3명의 중증장애인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산이 전액 삭감이 되면 내년 3명의 일자리는 전부 없어집니다. 현 정부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화가 나고, 속상합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우리 사회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서 기업에 세금 감면, 보조금 지원,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예산을 투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증장애인 일자리는 그렇게 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24억밖에 되지 않은 예산입니다. 그런데 전국에 15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동료지원가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4억원이 없어서 전국의 150여명의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없애겠다는 것이 현 정부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본 기관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와 일할 권리, 삶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